언제부터인가 요양원 앞 의암호 주변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빈자리에 나무 심는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몇일 전 원장목사님께서 지나가시면서 신문 스크랩하신 것을 주셨습니다.
'의암호 따라 멋진 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성' 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였습니다.
기사 속의 사진이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그 나무인가? ^^;;
점심을 먹고 산책삼아 요양원에서 도보로 1분 정도 거리의 기사속의 장소로 가보았습니다.
멀찌감치 봤을때는 나무만 줄세워 심는다 생각했는데.....멋진 가로수길이 생겼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아~~ 이 길에 이 나무들에 푸르름이 더해질 때 어르신들과 이 길을 걷고 싶다......'
아마 보호자 여러분께서도 보시면 같은 생각이 드실겁니다.^^
아직은 소년같은 메타세콰이어지만 곧 쑥쑥 성장해서 그 멋진 모습을 드러낼 때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아래의 사진은 오늘 점심에 찍어보았던 사진입니다.


이제 심은지 얼마 안되어 그 본연의 매력을 뽐내고 있지는 않지만
선배격인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보면서 앞으로 이 산책로가 변모할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 안에 어르신들이 밝게 웃는 모습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