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해외여행 포상휴가를 다녀왔습니다. ^^

 

매년 근속년수 상위자부터 순차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금년에는 우수직원도 포함하여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우수직원은 월평균 근무시간과 부서장의 다면평가 결과를 취합하여 선정하였습니다.

 

 

한 기관에서 오랜기간 어르신과 기관에 기여한 장기근속자와 주인정신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어르신과 시설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직원들에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라라~~' 프로젝트!!!

 

 

금번 여행지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오랜만에 마음이 통하는 동지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모든것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눈을 옮기는 곳 모두가 절경이어서 핸드폰의 조그만 조리개에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

 

많은 곳을 관광하고 베트남의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하루 하루 였습니다.

 

 

약 3,000여개의 섬과 기암이 바다위로 솟아 있는 하롱베이는 저 산을 돌아가면 신비로운 동물이라도 나올 것 같았습니다.

 

 

 

큰 배에서 내려 작은 쾌속정으로 옮겨 타고 바다 위로 솟은 산과 기암 사이를 휘휘 돌아 지나갈 때 그리고 손가락 사이로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그간의 스트레스를 씻어 가는 듯 했습니다. ^^ 얼굴 위로 떨어지는 바닷물은 지금도 청량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바다를 한 껏 누비고 이번엔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짱안'을 나룻배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롱베이는 웅장하고 격동적인 느낌이었다면 이 곳 짱안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나룻배를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각자 힐링을 하고 요양원에서 서로의 노고에 격려를 하며 충전된 에너지를 돌아가 어르신들에게 돌려드리자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베트남의 영웅 '호 아저씨' 호치민 생가에 들러 호치민의 베트남 독립을 위한 노력과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이유 특히 호치민의 청렴한 생전 모습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보고 느낀것은 더 많지만 글로 옮기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3박 4일간의 짧지않은 시간 휴가를 주시고 또 그 빈자리를 메꿔준 동료에게 감사드리며 특히나 출국하고 바로 공단과 춘천시에 점검이 3박 4일간 동일하게 진행 되었는데 휴가간 인원들 걱정하지 않게 알리지 말라고 당부까지 해주시며 배려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결과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하니 죄스러운 마음이 많이 덜어졌습니다. ^^;;;;

 

너무도 소중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원장님과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받아 온 좋은 기운은 오롯이 어르신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