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득한집

어제 행복이가득한집의 순서가 도래하여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모두 시행하였습니다. ^^

이미 접종을 마친 타 기관에서 올라오는 후기들이 힘들었다는 내용들이 다소 있어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긴장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사전에 간호팀에서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과 이상증세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직원들을 안심시켜준 덕분에 그리 큰 동요없이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들은 여전히 남아있었겠지만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생각과 두려움을 표현하는 분은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역시 행복가득한집 구성원들은 너무 멋지구나 생각했습니다. ㅠㅠ

보건소 직원들과 방문접종을 해 줄 계약병원에서 오기 전 차질없이 진행이 되도록 사전 준비하고

대기실을 지나 접종전 의사에게 예진을 하고 이상이 없으면 예방주사를 접종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20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한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접종 끝~

행복이가득한집 종사자들 중 접종후 급성 이상반응자는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하루가 지난 금일 공익근무요원을 포함한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접종 후 몸살증세를 두, 세명 정도 보였으나 하루 정도 지나면 많이 호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몸의 반응이 상대적으로 나이 젊은 층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크게 힘든 정도는 아니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처음 접종하는 백신이라 다들 두려움이 있었겠지만 공동체를 위해 걱정을 하는 옆 동려를 안심시켜주며 기꺼기 팔을 걷어주신 구성원들에게 '엄지 척'을 보냅니다. ^^

이로써 행복이가득한집은 코로나19로 부터 조금 더 안전한 기관이 되었습니다.

보호자님의 응원과 협조에 늘 감사드리며 이러한 속도면 대면 면회도 곧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예방접종 해보니 맞을 만 합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