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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전 |
| 글번호 |
413 |
등록일 |
2021-03-23 |
| 등록자
| 임주영
| 조회수
| 893명 |
이름마저 생소했던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을 이렇게까지 변화시킬 거라고 상상도 못하고
'싱싱한 쑥전으로 우리 어르신들 면역을 높여봐요~' 라며 싱싱한 쑥으로 전을 부쳐먹었던 것이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들의 생활은 그간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만
자연은 언제나처럼 일상적입니다. ^^;
작년의 그 쑥이 지금의 코로나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올 해도 푸르게 올라왔습니다.
오히려 올 해는 예년보다 더 이르게 싹이나와 자랐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봄이 찾아왔다고
너희들의 얼어붙은 마음도 이제 곧 눈 녹듯 풀어 질거라고 위로하듯 말이죠 ㅜㅜ
하여!!
쑥 본김에 전 부친다는 말이 있듯이.....(있나요? ㅋㅋㅋ)
오늘은 어르신들과 2021년 버전 쑥으로 전을 부쳐먹기로 했습니다.

모든 음식이 그러하듯 재료가 신선하면 그 다음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맛도, 영양도 ^^

한 입에 먹기 좋게 스몰~ 사이즈로 하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전은 부쳐서 찢어 먹어야 제 맛이라며 큼지막~~하게 부치시는 어르신
그러나 맛은 동일~

어르신의 기호에 맞게 두께와 사이즈를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익어가는 동안 냄새때문에 입안에 고이는 침은 어쩔 수 없습니다.... ㅜㅜ

나 한입 너 한입
내가 집어 먹는 것보다 옆 사람이 입에 넣어주는 전이 더 맛있는거 아시죠?^^
어르신들과 외출을 자주하지 못하고 보호자님들과 면회를 자주하지 못하는 것을 빼고는 코로나19로 인해 행복이가득한집의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이 곳은 언제나 행복지수 만땅이지만 오늘도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지수를 5% 올려 105%가 되었습니다.^^
행복이가득한집은 4월 1주차에 어르신들과 65세 이상 종사자들 코로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당일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보건소 직원들과 의사가 체크하여 접종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보호자님께서 비접촉 면회를 하시고 돌아가시며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본인도 '코로나 예방주사 접종하는 것이 사실 조금 겁나기도 하지만 우리 어머니 손이라도 잡아보려면 저도 어서 주사 맞아야죠' 라고 하셨던
지금 보호자님들의 마음이 모두 같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접종이 어느정도 끝나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다시 예전의 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 날 우리 보호자님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전을 부쳐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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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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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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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어르신들 쑥전드시고 쑥떡쑥떡 하시는것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행복한 얼굴로 왕년의 솜씨 뽐내시었지요 어르신들 행복해하시는모습보니 우리도 덩달아 행복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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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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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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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을 보니 참 좋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날마다 행복지수 만땅되십시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접종이 끝나시고 하루 속이 맘을 '그동안 애쓰셨어오' 하고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날마다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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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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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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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서 "벌써 쑥을 구경할 수 있네"라고 하시면서 기분좋아하셨고 "맛있는 쑥전을 먹으니 봄이 온 것을 실감하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봄을 느끼며 어르신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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