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하얀 눈꽃들이 내리고 다시 꽃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어르신들과 같이 계란판 꽃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판을 칼로 자르고 가위로 오려가며 만들어야 하기에 손과 팔에 힘이 부족하신 어르신들께서 외상의 위험이 있어 예방하고자 꽃 수술을 붙이기 전까지의 단계에 있는 꽃을 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직접 꽃 수술을 붙이시고 주어진 도안에 꽃을 붙일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의 꽃을 골라 여러 가지 꽃 수술로 사용할 동그란 솜처럼 생긴 ‘뿅뿅이’를 붙여가며 오랜만에 어르신들과 정신없고 바쁘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점차 줄어드는 꽃 개수 때문인지 어르신들께서 처음보다 점차 손동작이 빨라지시며 꽃 수술을 붙일 풀을 달라고 말씀도 하시는 어르신도 계시고, 붙인 꽃을 보시며 이쁘다고 즐거워해 주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이미 완성하신 어르신도 계시고 아직 작업 중이신 어르신도 계시지만 프로그램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완벽하게 계란판 꽃 만들기 및 붙이기를 완성하여 누가먼저 완성 하였는지, 누가 더 많이 붙였는지 이야기하시며 매우 즐겁게 수행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만드신 작품은 직접 보실 수 있게 게시판에 멋지게 장식하였습니다.
날이 추워져 감기에 매우 민감한 계절에 코로나까지 있는 너무나도 어려운 환경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항상 어르신 안전과 청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병에 걸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호전되어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밝게 웃으실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어르신들과 보호자님 추운 겨울 감기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어려운 환경에 있음에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