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15일 마지막 영화 <암살> 이후로 코로나로 인하여 접촉을 피하고자 진행하지 못하던 영화 감상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영화 감상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인 약 30~40분 정도의 시청 시간을 주어 다음 장면이 궁금하더라도 더 이상 보지 못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영화 한편을 다 보는 방향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어르신께서 다시 생활관으로 들어가 쉬고 싶으시다거나 더 이상 시청을 거부하시면 도중 아무 때나 상관없이 맘편히 생활관으로 이동하실 수 있도록 시작 전 안내드렸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식객> 시작은 성찬과 봉주의 대령숙수의 칼을 각기 다른 이유로 받기위하여 요리대회에 나가 대결하는 간단한 구조의 영화입니다.
어르신 분들께서 친근하고 반가운 음식인 된장찌개부터 시작하여 각기 다양한 음식들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시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어르신 분들께서 가장 재밌어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군대 시절에 선임을 만나 그 당시 선임이 해주던 맛있는 라면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어 소 대신 밭을 일구고 하는 장면에 다들 재미나게 웃으셨지요.
대회를 위해 자신이 자식처럼 키운 소를 도축장으로 보내는 장면을 모두가 슬퍼하고, 장면을 보시며 안타까움에 혀를 차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영화 시청을 위해 다목적실로 오셨으나, 졸리우다, 화장실 가고싶다, 허리가 아프다, 하시며 많은 분이 약 30분 정도 시청 후 각 층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중 몇분께서는 영화를 비록 끝까지 보지 않으셨으나 약 1시간이 조금 넘게 오랜 시간 집중하시어 보시기에 다음에는 더 재미난 영화로 다시 찾아뵙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