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제된 글이 없어 궁금하셨죠?^^
무슨일 있나? 요새 왜 잠잠하지?
어르신들과 평안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다 오늘 그 평안함을 깨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보호자님들께서는 벚꽃구경 다녀오셨나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이미 다 피고 진 지역, 아직 피지 않은 지역... 저희는 이제야 벚꽃이 활~짝 폈답니다. 그러니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꽃보러 나가야죠~^^
작년에도 너무 좋은 날씨에 많은 어르신과 함께 봄의 청량함을 느끼고 왔어서 그 좋은 추억에 이번에는 다소 무리를 했습니다. ^^;
'최대한 모시고 갈 수 있는 어르신은 모두 모셔라!!'
원장님의 하명아래 ^^;;;
기관 운행차량 3대를 포함하여 종사자 차량까지 지원받아 총 9대가 2회 왕복하여 어르신을 모셨습니다.
사실 걱정도 좀 되었는데 어떻게든 해냈습니다.^^
먼저 일반식사가 가능하신 어르신은 외부에서 식사를 하시고 1차 본진으로 출발하시고 영양죽을 드셔야 하거나 외식이 어려운 어르신은 원내에서 식사를 하신 후 후발대로 출발했습니다.
그럼 출발~

춘천댐 한국수력원자력공사 벚꽃길은 춘천내에서 꽤나 유명한 장소입니다.
벚꽃구경을 하기전 배를 든든하게 채우셔야겠죠? 벚꽃구경도 식후경~

요양원 근처에 있는 '영빈관' 맛도 일품 서비스도 일품!!
바쁘신 점심시간에도 흔쾌히 자리를 내어 주시고 탕수육도 세 접시나 더 추가로 주시고 ㅠㅠ
정성까지 가미된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식사를 마치시고 이제 꽃보러 다시 출발~~
목적지에 가까워지니 차로 좌우로 벚꽃이 너무도 환하게 저희를 반겨줬습니다.

이쁘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년 저희들의 지정석 같은 우리만의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한분 한분 우리의 지정석으로
올라간 그 곳은 작년보다 벚꽃이 더 크고 더 활짝 핀것 같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길 벚꽃보다 더 이쁘죠?^^
후발대로 오시는 어르신을 기다리며 먼저 오신 어르신들은 직원의 하모니카 반주에 노래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물론 춤도 빠질수는 없구요~


후발대 합류 후 각 층별로 게임도 즐기고


게임보다는 꽃이 더 좋은 어르신은 벚꽃에 심취해 보기도 하시고


우리 행복이가득한집 최고 터프가이 어르신께서도 뜻밖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

(아냐 아냐 우리 터프그랜파더는 꽃냄새를 맡으시는게 아닐꺼야 꽃을 따신걸꺼야.....)
한켠에선 벚꽃나무 아래서 마치 소설 '소나기' 의 한장면이 연출되는것 같은 착각도....

대표적인 터프가이 어르신 두 분께서 어찌 이런 달달한 모습을 연출해주신건지......^^;;;

준비한 간식도 드시고
아차차 차를 타시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행복이가득한집 앞마당과 건너편 글램핑장의 벚꽃을 보고 마실을 다녀오셨습니다. ^^

어찌되었던^^
오늘은 모두가 행복하고 향긋했던 눈이 밝아지고 미세먼지로 갑갑했던 가슴이 씻기는 하루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오늘 모두 수고하셨고 건강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찰칵!!

내년에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또 함께 가시는 거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