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득한집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적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일제의 총검앞에서 대한독립 만세!! 를 부르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신 대한민국의 영원한 영웅들이 없었다면 아마도 지금 제 이름은....

'いむじゅよん' 일뻔 했습니다.

오늘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애국선열께 감사드립니다.

금일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과 함께 태극기를 그리고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 어르신들과 짧게 3.1운동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태극기에 색을 칠하실 때는 삼일운동 노래도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틀어드렸습니다.

계속된 고문에 얼굴이 퉁퉁부은 유관순 열사의 저 사진은 언제봐도.....ㅠㅠ

아차 어르신 프로그램 사진을 그냥 지나칠 뻔 했네요

태극기를 색칠하셨죠^^;;;

태극기는 1883년(고종 20년) 조선의 국기로 제정되었고 1949년 10월 15일 대한민국 국기로 공표되었다고 합니다.

태극 문양과 건(하늘), 곤(땅), 리(불), 감(물)의 조화를 강조한 태극기는 언제나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진지하게 한 획, 한 획 정성을 담아~

우리 어르신들 유독 태극기 색칠하실 때는 다른때보다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시는 것 같아요

다른 그림처럼 대충대충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모두 같으신 것 같습니다. ^^

물론, 가끔 취향이 조금은 다른 어르신도 계시지만요^^;;;;

모두 깔끔하게 색칠하셨죠?

가운데 태극 음양의 색이 바뀌신 분도 계시지만 노안으로 눈이 침침하셔서 그런거지 깜빡하신 건 아니실 거에요^^;;; 사실 저도 가끔 헛갈립니다.

이제 직접 만드신 태극기를 들고

모두 외쳐볼까요~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많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