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가득한집은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의 자세를 휴머니튜드 케어(Humanitude Care)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 실천의 일환으로 노크하기, 눈을 마주보고 대화하기, 그리고 안아드리기를 생활화하기 위한 교육을 원장님이 주기적으로 직접하고 있습니다.
'사람다운 세상에서 소외되어서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한다면 사람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소리를 지르거나, 주위에 있는 물건을 부수거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틀어박히거나,
눈을 뜨지도, 말을 하지도 않게 됩니다.
고령자가 문제 행동을 일으키거나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은 요양보호를 하는 저희들에게 있습니다.
-휴머니튜드 입문 중-
노화로 인한 어르신의 소통의 장애는 다양한 형태로 찾아옵니다. 난청, 시각장애, 언어장애, 판단력 장애, 지남력 장애 등등
직원회의 시간 원장님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우리가 이해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달기 전까지는 산소의 중요성을 알지 못합니다. 잘 보이는 여러분께서는 시력이 좋지 못한 나아가 시력을 상실한 어르신의 답답함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선생님들의 위치나 표정 등을 알아보기 어려워 오해가 쌓이기도 합니다." 라고 하시고
어르신의 다양한 불편함 중 시각장애를 함께 체험해보자고 하셨습니다. ^^

미션은 눈을 가리고 대회의실을 한바퀴 돌고 오는 것
소리는 들리지만 앞이 전혀 보이지 않으니 무릎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지 조마조마....
방향을 알 수 있는 힌트는 오직 원장님의 박수소리.....

어르신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체험해보고 불편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시야도 저희보다 훨~씬 좁으신데다 운동신경도 많이 떨어진 상태시기 때문에 위험감지도 늦고 반응속도도 매우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동할 때 왜 이렇게 더디실까 왜 다른데로 가시지 하고 답답해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늘은 시각장애를 간접 체험했습니다만
노인 체험을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눈만 가렸을 뿐인데....
어르신 그 답답한 마음을 잘 헤아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ㅜㅜ